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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4호 생활기록부에 남는 순간 아이의 진로가 달라집니다

2025.11.19 조회수 회

 

 

 

 

운동부든 예체능이든 일반계 학생이든,

지금 교육 환경에서 학폭4호는 단순한 징계가 아니라

아이의 중·고교 생활과 대학 입시 전반을 뒤흔드는 결정적 기록입니다.

 

부모님들이 흔히 “아직 중학생인데요”, “한 번 실수했는데요”라고 말씀하시지만

학폭4호는 그런 심정적 사정을 고려해 움직이지 않습니다.

기록은 기록대로 남고, 입시·전형·선발 과정에서 그대로 읽힙니다.

 

많은 부모님이 “이 정도 일로 아이 인생이 흔들릴 수 있나요?”라고 묻지만,

지금의 제도에서는 “충분히 그렇습니다”가 정확한 답입니다.

 

 

 

 

학폭4호 처분 왜 위험한가?


학폭4호는 ‘사회봉사’ 처분입니다.

부모님이 “교내봉사보다 조금 무거운 정도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 영향력은 그보다 훨씬 큽니다.

 

학폭1~3호는 조건부 기재유보가 가능하지만 학폭4호는 예외 없이 생활기록부에 기재됩니다.

기재된 기록은 중학교 사안이라도 고등학교 입시에 반영되고,

고등학교 사안이면 대학 입시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많은 대학이 학폭 조치사항을 선발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경북대는 실제로 학폭 이력만으로 20명이 넘는 학생을 불합격 처리한 바 있습니다.

 

학폭4호는 졸업 후에도 최대 2년, 6호 이상은 4년 동안 기록이 유지됩니다.

운동부·예체능 학생이라면 이 기간은 체육중·체육고, 대학 팀, 실업팀까지 이어지는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기록이 남는 순간 체육고 지원이 막히고, 대학 경기력 전형에서 탈락하거나,

실업팀 입단에서 제외되는 등 현실적인 제약이 생깁니다.

 

특히 운동부 학생의 경우 학폭4호는 출전정지·선발 배제가

즉시 발생하기 때문에 진로에 미치는 타격은 훨씬 큽니다.

 

 

 

 

사소한 갈등이 왜 학폭4호까지 가는가?


부모님들은 종종

“친구끼리 다툰 건데요”

“원래 잘 지내던 사이였어요”

“그날 말이 조금 세게 나갔던 것뿐인데요”

라고 말씀하시지만 학폭위는 아이들의 관계·성향·상황을 깊이 들여다보지 않습니다.

 

피해 학생이 “불쾌했다”, “위협을 느꼈다”고 진술하면 학폭위는 원칙적으로 열리게 되어 있고,

그 자리에서는 행위 자체만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그래서 평범한 갈등이 하루아침에 학폭4호가 되어버리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학폭4호를 줄이거나 막으려면 언제 움직여야 할까?


학폭위는 매우 빠른 절차로 진행됩니다.

보호자 안내, 조치안 도착, 학폭위 일정 통보까지 일주일 안에 진행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가 어떤 표현을 사용해 진술하느냐에 따라 전체 평가가 달라지고

그 진술 내용은 그대로 학폭위 판단의 근거가 됩니다.

 

그래서 학폭위 통보를 받은 시점부터가 가장 중요한 순간이며

이후의 모든 움직임이 결과를 결정합니다.

이미 처분이 내려진 뒤에는 되돌리는 절차가 복잡해지고

그 사이 입시 일정이 흘러가 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지금 부모님이 해야 하는 일


운동부 자녀든, 예체능 학생이든, 일반 학생이든

부모님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지금 상황을 혼자 판단하지 않는 것”입니다.

학폭위는 ‘사실 그대로 말하면 되겠지’라는 방식으로 대응하면 대부분 불리해집니다.

 

어떤 부분은 반드시 설명해야 하고

어떤 부분은 지금 단계에서 말하지 않는 것이 더 도움이 되며,

무엇을 어떻게 정리해 제출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저는 사건 상담을 할 때 아이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말을 했고

어떤 맥락이 있었는지부터 차근히 정리하며 부모님이 놓치기 쉬운 쟁점을 짚습니다.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오히려 학폭4호가 확정되는 방향으로 흐를 수 있기 때문에,

아이의 말투와 태도, 사건의 진행 방향, 학폭위에서 어떻게 구조적으로 판단하는지까지

정확히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학폭4호는 단순한 학교 징계가 아니라 아이의 미래 전반을 흔드는 기록입니다.

출전정지, 선발 배제, 체육고·특목고 탈락, 대학 입시 불이익, 대입 이후의 진로 제약까지 이어지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지금 느끼는 불안은

과한 걱정이 아니라 지금의 제도에서 너무나 현실적인 반응입니다.

 

만약 통보를 이미 받았거나 받을 가능성이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정확한 방향을 잡아야 하고,

필요하시면 현재 단계에서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 차근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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