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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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마약 비대면마약거래가 적발되는 이유
텔레그램마약, 비대면마약거래 적발 피할 수 없는 이유는?
텔레그램이나 딥웹, 암호화폐는 최근 마약 거래에서 주로 활용되는 수단입니다. 추적을 피하기 위해, 보안이 뛰어나거나 접근이 어려운 매체를 활용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정말 이러한 경로를 이용하면 마약류 매매의 적발을 피할 수 있을까요?
당연하게도, 아닙니다. 텔레그램으로 수사기관의 추적을 완전히 피할 수 있었다면, '텔레그램마약방' 같은 사건이 뉴스 보도를 탈 리 없으니까요. 오늘은 비대면마약거래에 대한 다섯 가지 질문에 대해 QnA를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Q1. 최근에는 어떤 형태로 마약이 유통되나요?
이전에는 불법집단이나 특정 연예인, 유명인들을 대상으로 '암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좀 더 대담하고 은밀한 형태로 마약거래가 이루어지죠.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 ①구글찌라시와 ②해외 SNS인데요.
구글에 마약 은어와 관련된 게시물, SNS 계정을 마구잡이로 뿌려서 구매희망자를 유인하는 것이죠. SNS로는 텔레그램이 주로 이용되며, 특정 브라우저를 이용하지 않으면 접근할 수 없는 딥웹을 유통처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Q2. 텔레그램이나 트위터를 통한 비대면거래는 안전한가요?
최근의 마약 매매는 ①판매자가 운반자에게 마약을 전달하고 ②운반자가 특정좌표에 약물을 둔 후 ③구매자에게 좌표를 알려주는 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서로의 얼굴을 볼 필요가 없고, 해외에 서버를 둔 사이트를 이용하기에 '안전거래'라는 말을 쓰곤 하는데요.
들키지 않는다는 의미의 '안전'이라는 단어는 믿지 않는 게 좋습니다. 마약유통책들이 적발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수단을 도입하는 만큼, 수사기관 역시 그에 대응하기 위한 검거전략을 세워두기 때문이죠.
대표적으로 위장·함정수사(기회제공형)나 불시에 이루어지는 단속, 온라인 거래 추적 시스템 등을 들 수 있겠네요.
Q3. 텔레그램은 운영자쪽에서도 비밀메시지를 못 본다고 하던데…
텔레그램은 철저한 익명성과 비밀보장성을 가지고 있어 개인정보 보호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엄중한 보안'을 악용하여, 마약 거래 등 불법 행위 역시 이루어지고 있죠.
그러나 텔레그램이나 딥웹 역시 DINT(다크웹 불법 거래 추적 시스템)의 추적을 뚫을 순 없습니다. 운 좋게 피해가더라도, 구매자나 판매자·운반책이 한 명이라도 적발되면 연루된 사람들이 줄줄이 특정되는 것이 마약범죄의 특성이에요.
'들키지 않는 마약 거래'는 없습니다. 오늘 적발되느냐, 아니면 몇 개월 후에 적발되느냐의 차이일 뿐이죠.
Q4. 텔레그램마약밤에 문의를 남기는 것도 위법인가요?
마약의 구매·소지 역시 미수범이 있습니다. 약물을 얻기 위한 행위를 했다면, 실제로는 약을 얻지 못했더라도 투약·소지행위와 동일하게 취급하지요. '이 약물을 팔고 있나요?' 하는 문의를 남긴 후, 별도의 행동을 취하지 않았다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송금을 하거나, 판매자가 원하는 대가를 지불하는 등 구체적 행동이 있었다면 미수범으로 처벌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Q5. 텔레그램에서 마약을 구매하거나 판매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마약범죄에 연루되었다면, 개인의 힘으로는 대처할 수 없습니다. 수사기관은 이미 '범죄를 저질렀다'는 충분한 증거를 확보한 상태에서 조사를 진행하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빠른 시일 내 많은 양형자료를 수집·분석하여 참작사유를 밝힐 수 있는 형사전문변호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구매라면 단순투약 목적임을, 판매라면 주도적 범행이 아니었음을 증빙하는 게 중요하죠. 적발 전이라면, 매해 2분기에 있는 마약 자수기간을 활용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지는, 전문가 상담을 통해 진단해야 합니다. 테헤란은 별도의 상담료 없이 1차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언제든 하단의 배너를 클릭하여 도움을 요청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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