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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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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공소시효 끝난 줄 알았는데 기소됐습니다

2026.03.03 조회수 19회

 

 

- 이 글의 목차 -

 

1. 횡령죄 공소시효, 생각보다 훨씬 깁니다 

 

2. 시효가 완성됐다고 착각하는 이유 

 

3. 기소됐다면 지금 당장 해야 할 것

 


 

 

 

"몇 년 전 일인데, 이제 와서 기소가 됐습니다.

횡령공소시효가 지난 것 아닌가요?"

 

이런 궁금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신데요.

 

오래전에 마무리됐다고 생각했던 일이 갑자기 형사 문제로 되살아나는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는 경험을 하게 되죠.

 

횡령공소시효가 이미 지났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계신 분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공소시효 기산점과 정지·중단 사유를 정확히 따지지 않으면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횡령공소시효는 단순히 시간이 지났다고 해서 자동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닌데요.

 

지금부터 그 구조를 정확하게 짚어드리겠습니다.

 

 

 


 

 

1. 횡령죄 공소시효, 생각보다 훨씬 깁니다 

 

 

형사소송법 제249조에 따르면 공소시효는 범죄의 법정형을 기준으로 산정되는데요.

 

형법 제355조상 횡령죄의 기본 법정형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이 경우 공소시효는 7년입니다.

 

그런데 횡령 금액이 5억 원 이상인 경우에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이 적용되는데요.

 

5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이면 3년 이상의 유기징역,

50억 원 이상이면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이 적용되면서

횡령공소시효는 각각 10년, 15년으로 늘어나죠.

 

피해 금액이 크면 클수록 공소시효도 길어지는 구조인데요.

 

본인이 생각하는 공소시효와 실제 적용되는 공소시효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생기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죠.

 

단순히 몇 년이 지났다는 사실만으로 안심했다가

기소 통보를 받게 되는 경우가 실제로 적지 않은데요.

 

횡령공소시효는 적용 법률과 범행 금액에 따라

전혀 다르게 산정된다는 점을 반드시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2. 시효가 완성됐다고 착각하는 이유 

 

횡령공소시효와 관련해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오해는

시효의 기산점을 잘못 이해하는 것인데요.

 

공소시효는 범죄 행위가 종료된 시점부터 진행되는 것이 원칙이죠.

 

문제는 횡령의 경우 범행 종료 시점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점인데요.

 

예를 들어 회사 자금을 여러 차례에 걸쳐 빼돌린 경우,

마지막 횡령 행위가 이루어진 시점부터 공소시효가 기산되는 경우가 있어

본인이 생각하는 시점보다 훨씬 늦게 시효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공소시효 정지 사유도 중요하죠.

 

범인이 형사처분을 면할 목적으로 국외에 있었던 기간은 공소시효 진행이 정지되는데요.

 

수사기관이 인지하지 못했던 기간이 길었다고 해서 그 기간이 시효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도 있죠.

 

횡령공소시효가 완성됐다고 확신하기 전에 기산점, 정지 사유, 적용 법조를

하나하나 검토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데요.

 

이 과정을 혼자 판단하다가 잘못된 결론을 내리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3. 기소됐다면 지금 당장 해야 할 것

 

횡령공소시효가 완성됐다고 판단되는 상황에서 기소가 이루어졌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공소시효 완성 여부를 법리적으로 정밀하게 검토하는 것인데요.

 

공소시효 완성은 형사소송법 제326조 제3호에 따른 면소 판결 사유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를 정확히 입증하면 무죄가 아닌 면소 판결로 사건이 종결될 수 있죠.

 

반대로 횡령공소시효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황이라면

혐의 자체에 대한 방어 전략을 신속히 수립해야 하는데요.

 

횡령죄는 불법영득의사, 즉 타인의 재물을 자신의 것처럼 처분하려는

의사가 입증되어야 성립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중심으로 반박 논리를 구성해야 합니다.

 

피해 회복을 위한 변제 노력, 범행 경위에 대한 구체적 소명,

재발 방지 의지를 담은 양형 자료 준비도 병행해야 하죠.

 

횡령공소시효 문제는 법리적 판단이 결과를 좌우하는 만큼,

수사 기록과 공소장을 면밀히 분석한 뒤 대응 방향을 설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시효를 믿고 기다렸다가 가장 위험한 순간이 옵니다

 

횡령공소시효가 지났다는 확신 아래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소 통보를 받는 것은 최악의 상황인데요.

 

그 순간부터는 대응할 수 있는 시간과 선택지가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이죠.

 

시효 완성 여부부터 혐의에 대한 방어 논리까지,

지금 이 순간 검토를 시작하지 않으면 재판 기일은 아무런 준비 없이 찾아오게 됩니다.

 

횡령공소시효를 둘러싼 법리 싸움은 준비한 쪽이 반드시 유리합니다.

 

지금 바로 움직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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