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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점포절도 특수절도 판단 기준, 부모가 놓치기 쉬운 포인트

2025.12.26 조회수 168회

안녕하세요. 테헤란 학교폭력•소년범죄 법률팀입니다. 

 

무인점포절도라는 검색어를 입력하는 순간, 마음이 급해집니다.


대부분은 이미 상황이 벌어진 뒤입니다.

 

경찰에서 연락이 왔고, 아이는 고개를 숙이고 있죠.

 

요즘 무인점포는 아이스크림, 과자, 문구를 넘어 의류와 화장품까지 확장됐습니다. 계산대에 사람이 없다는 구조는 아이들에게 경계선을 흐리게 만듭니다.

 

그 결과, 충동적인 행동이 곧바로 형사 절차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부모의 시선에서는 단순한 실수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사기관과 법원은 다르게 봅니다. 의도보다 구조를 보고, 말보다 기록을 먼저 봅니다.

 

이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대응은 쉽게 어긋납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이유도 결국 하나일 겁니다.


무인점포절도, 이게 정말 그렇게까지 문제되는 건지.

 

그리고 아이에게 남을 결과가 무엇인지 말입니다.

 

 

 


 

✓ 목차 ✓

1. 무인점포절도의 법적 판단 기준

2. 경찰조사에서 주의해야 할 포인트

3. 소년부 처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 1. 무인점포절도, 단순 절도와 특수절도의 갈림선

 

무인점포절도 사건에서 가장 먼저 갈리는 지점은 적용 죄명입니다.


형법 제329조는 단순절도, 제331조는 특수절도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특수절도는 둘 이상이 합동해 절도를 저지른 경우를 말합니다.

 

많은 부모가 묻습니다.


같이 들어갔을 뿐인데 특수절도까지 되느냐고요.

 

 

팩트부터 짚겠습니다.


대법원 판례는 역할 분담이 명확하지 않더라도 상호 범행 인식과 공동 가담이 있으면 합동범으로 봅니다.

 

실제로 한 명이 물건을 집고, 다른 한 명이 주변을 살피거나 함께 이동한 정황만으로도 특수절도 판단이 이뤄진 사례는 반복적으로 확인됩니다.

 

여기서 의문이 생깁니다.


정말 아무 말도 안 하고 같이 있었는데도 책임이 같을까.

 

CCTV, 동선, 체류 시간, 범행 전후 대화 기록을 종합하면 수사기관은 단순 동행인지, 사실상 공범인지 판단합니다.

 

아이들의 기억보다 영상과 로그가 우선하는 구조입니다.

 

이 점을 간과한 진술은 사건을 무겁게 만듭니다.

 

■ 2. 경찰조사에서 무인점포절도가 불리해지는 순간

 

무인점포절도는 현장 증거가 명확합니다.


CCTV 사각지대가 거의 없고, 출입 기록과 결제 시스템 로그가 남습니다.

 

그래서 경찰은 절도 사실 자체보다 행위의 성격을 집중적으로 묻습니다.

 

실제 조사에서 반복되는 질문은 일정합니다.


누가 먼저 제안했는지, 함께 들어간 이유는 무엇인지, 계산 기회는 있었는지, 물건을 다시 놓을 가능성은 없었는지.

 

여기서 많은 청소년이 선택하는 답변이 있습니다.


기억이 잘 안 난다, 친구가 하자고 해서 따라갔다는 말이죠.

 

문제는 이 표현이 충동성을 낮추기보다는 공동성만 강조하는 방향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수사 실무상 기억 불명확 진술은 책임 회피로 받아들여질 여지가 큽니다.

 

실제 경찰 내부 지침에서도 범행 인식 여부는 진술의 일관성을 중요하게 봅니다.

 

팩트 체크를 해보면, 소년 사건에서도 진술 신빙성은 처분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보호처분 단계에서도 그대로 이어집니다.

 

조사 초기 대응이 왜 중요한지, 여기서 드러납니다.

 

■ 3. 소년부 판단에서 무인점포절도가 보는 핵심 기준

 

무인점포절도 사건이 소년부로 송치되면 판단의 초점은 달라집니다.


재판부는 절도 행위 그 자체보다 아이의 방향성을 봅니다.

 

이는 소년법 제32조의 보호처분 취지와 정확히 맞닿아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의 정보는 분명합니다.


피해 회복 여부는 실제로 처분 수위에 영향을 줍니다.

 

단순한 변제 여부가 아니라, 과정과 태도까지 함께 평가됩니다.

 

실제 소년부 실무에서도 피해자와의 합의 진행 여부는 보호처분 종류를 가르는 주요 요소로 작용합니다.

 

그럼에도 의문은 남습니다.


합의만 하면 끝나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재판부는 재범 가능성, 보호자의 지도력, 학교생활 기록까지 함께 봅니다.

 

특히 다수 가담 무인점포절도는 우발성 주장만으로 가볍게 넘어가지 않는 경향이 확인됩니다.

 

이 점은 최근 처리 사례들에서도 반복됩니다.

 

결국 핵심은 하나입니다.


사건을 어떻게 설명하느냐가 아니라, 아이의 생활 구조를 어떻게 보여주느냐입니다.

 

■ 마무리

 

무인점포절도는 더 이상 가벼운 일탈로 정리되는 사건이 아닙니다.


구조적으로 증거가 남고, 판단 기준은 점점 엄격해지고 있습니다.

 

부모 입장에서 가장 어려운 순간은 아이의 말을 그대로 믿고 싶을 때입니다.

 

그러나 법적 절차에서는 감정이 아니라 기록이 중심이 됩니다.

 

이 간극을 줄이지 못하면, 의도치 않게 불리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지금입니다.


사건을 외면하지 않고, 사실을 정리하고, 아이가 다시 같은 선을 넘지 않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것.

 

그 역할은 결국 보호자의 몫입니다.

 

혼자서 판단하기 어렵다면, 그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무인점포절도 사건은 생각보다 복잡하게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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