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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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D마약 가장 강력한 '환각제'의 위험성
LSD마약 가장 강력한 환각제의 위험성
■칼럼요약
LSD(리세그르산 디에틸아미드)는 한국에서 향정신성의약품-가목으로 분류되는 마약(환각제)입니다. 오남용으로 인한 폐해가 크고, 그렇기에 의료 목적으로도 사용되지 않는다는 뜻이죠.
이 약물은 아주 강력한 환각제로 알려져 있는데요. 세로토닌이라고 불리는, 인간의 감정에 관여하는 호르몬에 작용할뿐더러, 아주 작은 양으로도 장시간 환각이 지속되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특성상 2차 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알려져 있죠.
LSD는 투약만으로도 기본 1~3년에 징역에 처할 수 있으며, 실형이 선고될 가능성 역시 다른 약물보다 더 높은 편입니다.
LSD는 리세그르슨 디에틸아미드(lysergic acid diethylamide)의 약어로, 에르골린 계열에 속하는 대표적인 마약입니다. 다소 생소한 용어들인데요. 에르골린이란 인간의 감정에 관여하는 호르몬 ‘도파민’에 작용하는 알칼로이드로, 대부분의 마약은 알칼로이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죠.
호밀에 기생하는 맥각균에서 추출한 이 성분은, 1938년 스위스의 알버트 호프만 박사에 의해 최초로 합성되었습니다. 호프만 박사는 250 마이크로그램의 LSD를 직접 투여하였고, 약효가 도는 동안 느낀 ‘환각’을 수기로 작성하였죠.
그는 ‘상상력이 풍부해지고, 다양한 색채를 경험하였다’고 서술하였으며, 알칼로이드의 위험성이 잘 알려지지 않았던 당대에는 히피나 예술가들 사이에서 애용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1971년 UN에서 LSD를 규제약물로 지정하였고, 현재는 극히 일부의 연구목적을 제외한 개인적 사용은 모두 금지된 상태입니다.
▲LSD의 구조
LSD의 가장 위험한 점은 작용기전과 효과, 부작용 등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에 있습니다. 도파민과 세로토닌 등 인간의 감정에 관여하는 호르몬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평소에 느낄 수 없는 감각을 체험하게 해준다는 것 외에는 알려진 것이 적죠.
또한 LSD를 장기복용할 경우 심리적 의존성이 나타나며, 환각에 의한 과대망상 등의 정신적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2차 범죄(폭력이나 테러 등)가 나타날 우려 역시 높기에 소지나 사용, 유통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LSD마약은 한국에서 향정신성의약품 중에서도 가목으로 분류되어 있는데요. 「마약류관리법」 제2조에 따르면 가목이란 ①오·남용될 가능성이 높고 ②안전성이 결여되거나 증빙되지 않아 ③건강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약품군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처벌수위 역시 다른 향정신성약물에 비해 높은데요. 소지와 투약을 기준으로 할 때, 라목은 8개월~1년 6개월 정도가 선고되는 반면, 가목은 1년~3년 정도가 선고됩니다. 형량 자체도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지만, 유해성이 높은 만큼 단순 투약만으로도 실형을 살게 될 수 있어 위험한데요.
LSD를 포함하여 향정 가~나목의 약물 사용은 빠른 시일 내 참작사유를 찾는 것이 감경의 핵심입니다. 이는 결국, 마약사건을 다수 해결해 본 전담변호사만이 할 수 있는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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