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테헤란은 법적 지식을 공유하여 고객님들께 한걸음 더 다가갑니다.
사진유포 협박에 적절한대응이 필요한 이유는
해당 내용은 실제 성범죄피해를 입은 의뢰인분들의 질문들을 각색하여 재구성하였음을 안내 드립니다.
Q.
1년전쯤 헤어진 남자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만나주지 않았습니다.
거절이 거듭되니 멀티프로필로 제 나체 사진과 성관계 영상 캡쳐본을 노출해놨더라구요,
정말 충격이었으나 두려워만하기엔 시간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신고부터 하는게 맞겠지요?
피해자 입장에서 주의할 점은 없을까요?
A.
사진유포 협박을 받은 피해자 분들 중
몰카로 인한 피해를 겪은 분도 계시지만
간혹 촬영을 허락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로 인해 사진유포 신고를 한다고 해도
처벌이 되지 않을거라 지레짐작하여
피해 사실 고지가 늦어지는 상황도 결코 드물다고 볼 수 없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명확히 말씀드릴게요.
사진유포 협박을 받은 그 즉시 신고를 진행해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피해가 커지는 것을 방지하고,
빠른 시일 내로 가해자를 검거하여 죗값을 받게 할 수 있습니다.
사진유포 범죄는 디지털성범죄의 일환으로,
한 번 유포되면, 그 피해를 가늠할 수 없기에
가능한 빨리 대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유포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사진유포 협박을 받은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찰에 신고하면 유포한다고 해도,
정작 신고 이후 유포가 발생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혐의를 스스로 입증하는 꼴이니까요.
그러니 홀로 두려워하지 마시고,
저와 같은 피해자변호사의 조력을 받아
가해자가 마땅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조속히 조치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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