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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대학입시, 정말 한 번의 조치로 대학 문이 닫힌다고 보십니까?

2026.01.16 조회수 110회

 

안녕하세요, 테헤란 학교폭력•소년범죄 법률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학폭 이력이 있다고 해서 대학 진학이 자동으로 막히는 구조는 아닙니다.

 

이 키워드를 검색하는 순간의 심리, 제가 너무 잘 압니다.


불안하죠. 이미 늦은 건 아닐지, 학교가 무슨 기록을 남겼는지, 그 한 줄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해버리는 건 아닌지 머릿속이 복잡해집니다.


상담실에서 부모님들은 늘 같은 지점에서 멈춥니다.


“대학에서 다 본다던데요.”
그 말이 사실인지, 아니면 과장인지조차 헷갈린 채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학폭대학입시 문제를 감정이 아니라 구조로 설명드립니다.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부터가 오해인지, 그리고 부모가 개입해야 하는 정확한 지점이 어디인지 말입니다.

 

 

 


 

✓ 목차 ✓

1. 학폭 조치와 대입 반영 구조

2. 대학이 실제로 보는 평가 기준

3. 입시를 좌우하는 초기 대응의 차이

 

■ 1. 학폭 조치가 대입에 반영되는 실제 기준

가장 먼저 짚어야 할 건, 모든 학교폭력 조치가 동일하게 취급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첫 번째로 흔들립니다.


“조치가 있으면 무조건 불리한 거 아니에요?”라고 생각하죠.

 

현실은 조금 다릅니다.


대입 전형에서 문제 되는 건 조치의 존재 자체가 아니라, 학교생활기록부에 남는 방식과 수위입니다.


현재 기준상 1호에서 3호 조치는 일정 요건 하에서 학생부에 기재되지 않거나, 졸업 시 삭제될 수 있습니다.


반면 4호 이상 조치는 기록이 남고,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이나 일부 교과·논술 전형에서 인성 평가 요소로 활용됩니다.

 

이 지점에서 부모님들의 불안이 커지죠.


“그럼 4호 이상이면 끝인가요?”


아닙니다. 대학은 숫자만 보지 않습니다.


사정관이 보는 건 조치의 맥락입니다.

 

갈등의 원인, 쌍방성 여부, 이후 학교생활 변화까지 함께 봅니다.


그래서 같은 4호라도 결과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 2. 기록보다 더 크게 작용하는 평가 요소

학폭대학입시를 검색하는 분들 대부분은 ‘기록 삭제 방법’부터 찾습니다.


하지만 실제 평가 구조를 보면, 기록보다 더 크게 작용하는 요소가 따로 있습니다.

 

대학은 학생을 선발할 때 문제 발생 여부보다 문제 이후의 태도와 회복 과정을 중요하게 봅니다.


이건 단순한 이상론이 아닙니다.


학생부에는 조치 결과뿐 아니라 이후 학교생활 전반의 흐름이 함께 남습니다.


갈등 이후 교우관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생활 태도가 유지되었는지, 지도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가 누적됩니다.

 

여기서 많은 부모님이 뒤늦게 후회합니다.


“그때 그냥 빨리 끝내자고 했던 게 실수였네요.”


맞습니다. 빨리 끝내는 선택이 항상 안전한 선택은 아닙니다.


초기 진술 하나, 의견서 한 장이 이후 몇 년의 기록 방향을 결정하는 경우를 수없이 봐왔습니다.

 

 

 

■ 3. 초기 대응이 입시 결과를 바꾸는 이유

이 단계에서 검색하시는 분들의 심리는 조금 달라집니다.


이미 사건이 진행 중이거나, 결과가 나온 상태일 가능성이 높죠.


“지금이라도 뭘 할 수 있나요?”라는 질문이 떠오릅니다.

 

답은 명확합니다.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남겨두지 않는 것입니다.


사실관계가 왜곡된 채 조치가 내려졌다면, 그 왜곡은 기록으로 굳어집니다.


반대로 경위가 명확히 정리되고, 쌍방성이나 과장된 부분이 바로잡히면 조치 수위 자체가 달라지거나, 기록의 해석이 달라집니다.

 

실무에서 자주 보는 사례가 있습니다.


초기에는 일방 가해자로 분류됐지만, 전체 흐름을 재구성해보니 상호 갈등이었던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대응 시점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갈립니다.


입시를 앞둔 상황이라면, 이 차이는 치명적일 수 있죠.

 

그래서 학폭대학입시는 사건이 끝난 뒤가 아니라, 사건이 진행되는 그 순간부터 전략이 필요합니다.

 

 

 

 

■ 마무리

학폭 문제는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하지만 두려움이 앞서 구조를 보지 못하면, 불필요한 불이익을 스스로 키우게 됩니다.

 

학폭대학입시는 낙인처럼 굳어지는 문제가 아닙니다.


정확히 알고, 제대로 대응하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영역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시점이라면, 아직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 가능성을 스스로 닫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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