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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위 취소, 합의만 하면 끝날까? 절차에서 가장 많이 놓치는 지점

2026.01.02 조회수 150회

 

안녕하세요, 테헤란 학교폭력•소년범죄 법률팀입니다. 

 

‘학폭위취소’라는 단어를 검색하는 순간, 이미 마음은 급해져 있습니다.


개최 통보를 받았거나, 이미 절차가 시작된 뒤일 가능성도 적지 않죠.


이 단계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은 단순합니다.


지금이라도 멈출 수 있느냐, 아니면 이미 늦었느냐는 것이죠.

 

학교폭력 사안은 감정으로 접근하면 항상 타이밍을 놓칩니다.


법과 절차는 정해진 속도로 움직이고, 그 속도는 생각보다 빠릅니다.


학폭위취소는 ‘가능한 제도’이긴 하지만, 아무 때나 열리는 문은 아닙니다.


조건이 맞아야 하고, 그 조건은 상당히 구체적입니다.

 


 

✓ 목차 ✓

1. 학폭위 절차와 시간 구조

2. 학폭위 징계와 입시 반영 기준

3. 학폭위취소가 허용되는 법적 조건

 

■ 1. 학폭위 절차는 왜 이렇게 빨리 진행되는가

학교가 학교폭력 사실을 인지한 시점부터 절차는 자동으로 굴러갑니다.


현행 학교폭력예방법과 교육부 지침에 따르면, 학교는 사안 인지 후 14일 이내


사안조사, 전담기구 심의, 그리고 학폭위 개최 요청까지 마쳐야 합니다.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경우에만 최대 7일의 한시적 연장이 허용됩니다.

 

이 기한은 단순한 행정 편의가 아닙니다.


피해학생 보호를 우선한다는 제도적 판단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그래서 학교는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가해학생 측의 입장을 충분히 들은 뒤 움직이는 구조가 아닙니다.

 

이 지점에서 많은 보호자들이 착각을 합니다.


“아직 조사 중이니까”, “아직 위원회가 열린 건 아니니까”라고 말이죠.


하지만 실제로는, 조사 단계부터 이미 학폭위 개최를 전제로 한 흐름이 시작됩니다.


이 사실을 늦게 인지하면, 학폭위취소를 논의할 수 있는 시간 자체가 사라집니다.

 

 

 

■ 2. 학폭위 징계가 입시에 미치는 영향은 과장일까?

학폭위취소를 검색하는 이유는 대부분 하나로 모입니다.


생활기록부 때문입니다.

 

그리고 입시죠.

 

2026학년도부터 학교폭력 조치사항은 모든 대학 입시에 의무 반영됩니다.


이는 교육부가 공식적으로 확정한 사항이며, 이미 각 대학 전형요강에도 반영되고 있습니다.


단순 감점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닙니다.


정성평가에서 불이익을 받거나, 일부 학과에서는 지원 자격 자체가 제한됩니다.

 

특히 교육대, 사범계열, 일부 공공성 강한 학과는 기준이 훨씬 엄격합니다.


학폭 조치가 확인되는 순간, 서류 단계에서 탈락하는 사례도 실제로 존재합니다.

 

조치 수준도 중요합니다.


1호부터 3호까지는 조건부 기재유보가 가능하지만, 4호 이상은 예외 없이 생기부 기재입니다.


이 기준은 학교 재량이 아니라, 제도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학폭위취소를 고민하는 시점은 대부분

  
‘이미 위험한 구간에 들어왔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 3. 학폭위취소가 가능한 경우는 명확히 정해져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사실을 짚어야 합니다.


학폭위취소는 모든 사건에서 가능한 선택지가 아닙니다.

 

학교장 자체해결 요건을 모두 충족했음에도,


피해학생 또는 보호자가 학폭위 개최를 요구한 경우에만


단 하나의 창구가 열립니다.

 

그 창구는 명확합니다.


심의위원회 의결 이전,


피해학생 측이 학폭위 개최 요구를 서면으로 철회해야 합니다.

 

이 조건 중 하나라도 빠지면 학폭위취소는 불가능합니다.


자체해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사안이라면,


합의 여부와 무관하게 학폭위는 열립니다.

 

그래서 합의는 단순한 감정 정리가 아닙니다.


학폭위취소 요청서, 처벌불원 의사, 향후 문제제기 금지까지


모두 문서로 정리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실무에서 합의서가 강조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 마무리

학폭위취소를 검색하는 심리는 복잡합니다.


불안하고, 조급하고, 동시에 아직 희망이 남아 있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이 사안은 희망으로 접근할 문제가 아닙니다.


조건과 시점, 그리고 절차로만 판단해야 합니다.

 

이미 흐름이 시작됐다면,


지금 할 수 있는 선택이 무엇인지부터 정확히 따져야 합니다.


가능한 사안인지, 아니면 준비로 방향을 바꿔야 하는지.


그 판단이 늦어질수록 선택지는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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