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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법소년 형사처벌 가능할까 재범 통계가 말해주는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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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테헤란 학교폭력•소년범죄 법률팀입니다.
촉법소년형사처벌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하는 부모들은 대체로 같은 질문에 닿아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가해자라면 정말 아무 처벌도 받지 않는 건지, 반대로 피해자라면 법은 아무것도 해주지 않는 건지.
이 두 질문은 방향이 다르지만, 끝은 같습니다.
지금 제도가 현실을 따라가고 있느냐는 의문이죠.
법조인으로 현장을 오래 들여다보면, 촉법소년 사건은 언제나 이상한 공백을 남깁니다.
법은 분명 존재하는데, 작동하는 느낌이 들지 않는 지점이 반복됩니다.
이 글은 감정적인 주장보다는, 실제 수치와 판례, 제도의 구조를 바탕으로 그 공백이 어디서 생기는지를 짚어보려 합니다.
✓ 목차 ✓
1. 촉법소년 재범 통계의 으미ㅣ
2. 보호처분 제도의 현실
3. 피해자가 선택할 수 있는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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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촉법소년 재범률이 의미하는 것
촉법소년형사처벌 논의가 반복되는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재범률입니다.
경찰청 범죄통계에 따르면 최근 기준 촉법소년 재범률은 약 12%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기 성인 범죄자의 재범률이 4%대라는 점을 함께 놓고 보면, 단순한 체감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 분명해집니다.
여기서 흔히 나오는 반론이 있습니다.
“청소년 범죄는 원래 일시적인 일탈 아닌가요?”
이 질문이 자연스러운 이유를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하지만 통계를 조금 더 들여다보면, 문제는 빈도보다 방향에 있습니다.
2020년 대비 최근 촉법소년 범죄 인원은 두 배 이상 증가했고, 범죄 유형도 가벼워졌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폭력, 강제추행, 성범죄 관련 비중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성장통이 아니라, 제재의 실효성이 부족할 때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를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형사처벌이 불가능하다는 인식이 반복될수록, 억제 장치는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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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보호처분 중심 구조의 한계
현행 소년법은 촉법소년에게 형벌 대신 보호처분을 전제로 합니다.
대법원 역시 보호의 이념을 중심에 둔 판단 기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년의 성장 가능성, 가정환경, 심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 자체는 법적으로도 타당합니다.
문제는 실행 단계입니다.
전국 소년보호관찰관 수는 수백 명 수준에 불과하고, 1인당 관리 대상은 평균 50명을 넘습니다.
한 달에 한두 번 형식적인 접촉으로 행동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죠.
소년원 역시 정원 초과 상태가 지속되면서, 개별 교정 프로그램은 사실상 한계에 부딪혀 있습니다.
이 지점에서 많은 부모들이 혼란을 느낍니다.
보호라는 말은 충분히 듣기 좋지만, 실제로 무엇이 바뀌었는지 체감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법원의 판단이 틀렸다기보다, 그 판단을 현실에서 떠받칠 구조가 준비되지 않았다는 표현이 더 정확합니다.

■ 3. 형사처벌이 안 되면 정말 방법이 없을까
촉법소년형사처벌을 검색하는 또 다른 이유는 피해자의 막막함입니다.
“가해자가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데, 그럼 우리 아이는 어떻게 하나요?”
상담실에서 가장 자주 마주치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분명히 짚어야 할 점이 있습니다.
형사처벌이 불가능하다고 해서 법적 대응 자체가 차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민법상 감독의무가 있는 보호자는 손해배상 책임을 부담할 수 있고, 실제로 법원은 이를 인정해 왔습니다.
학교 내 사건이라면, 학교의 관리·감독 책임이 함께 문제 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타이밍입니다.
사건 직후 어떤 진술이 남았는지, 어떤 자료가 확보됐는지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집니다.
초기에 법적 구조를 이해한 상태에서 움직인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이후 선택지는 눈에 띄게 갈립니다.
이 차이는 경험 많은 변호사일수록 더욱 분명하게 체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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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촉법소년형사처벌 논쟁은 감정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이를 보호하자는 취지와, 사회를 지켜야 한다는 요구가 충돌하는 지점에서 생긴 구조적 문제입니다.
현실을 외면한 채 이상만 이야기하면 공백은 더 커집니다.
피해자가 된 부모에게 법은 여전히 선택지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 선택지를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제도가 어디까지 가능하고 어디서 멈추는지를 정확히 아는 것이 먼저입니다.
혼자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법은 완벽하지 않지만, 제대로 이해하고 접근하면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 가능성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지금 이 키워드를 검색한 이유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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