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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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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빌려준 돈,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면 꼭 읽어보세요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테헤란입니다.
친한 친구에게 어려운 사정이 있다며 돈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받는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친구 빌려준돈이 몇 달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고, 연락조차 점점 뜸해진다면 그때부터는 고민이 깊어집니다.
인간관계가 얽혀 있어 쉽게 법적인 조치를 취하기 어렵지만, 그렇다고 해서 방치하면 금전 손실은 물론 심리적인 스트레스까지 커질 수 있습니다. 감정과 권리를 분리하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친구와의 관계에서는 흔히 차용증 없이 돈을 빌려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추후 법적 절차를 진행하려면 빌려준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계좌이체 내역, 문자 메시지, 카카오톡 대화, 녹음 파일 등이 모두 중요한 증거가 됩니다. ‘갚겠다’는 친구의 표현이 명시되어 있다면 채권 존재를 입증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돌려받지 못한 돈을 법적으로 회수하려면 먼저 채무자에게 정식으로 채무 변제를 요구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 내용증명 우편 발송입니다.
‘언제까지 어떤 금액을 갚아달라’는 취지의 내용을 작성해 보내면, 추후 소송 시 채무이행을 요청한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감정에 휘둘려 말로만 요구하지 마시고, 정식 절차를 밟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상대방이 돈을 돌려주지 않는다면, 법원에 대여금반환청구소송이나 지급명령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급명령은 서류 중심의 간단한 절차로 빠르게 확정 판결을 받을 수 있어 일반 민사소송보다 간편합니다.
만약 판결이 확정되고도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채무자의 재산을 압류하거나 강제집행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감정의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초기부터 전문가의 조력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친구 빌려준돈은 단순한 금전이자 상호 신뢰의 문제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아무리 인간관계가 얽혀 있어도, 정당한 권리를 포기할 이유는 없습니다. 억울한 상황이 되지 않으려면 적절한 증거 확보 후 확실한 대응은 필수일 것입니다.
법무법인 테헤란은 복잡한 관계 속에서도 냉정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드립니다. 친구에게 돈을 빌려줬다가 곤란한 상황에 놓이셨다면, 더 늦기 전에 상담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