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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코카인이란? 순도가 낮은 마약의 위험성과 형량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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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커뮤니티를 통해 크랙이라는 코카인을 구했습니다. 정말 조금 구매해서 1회 투약했고, 초범이라 처벌을 크게 받을 거란 생각은 들지 않는데…. 주변 친구들이 차라리 자수하는 게 나을 거라고 하네요. 크랙코카인이 그렇게 위험한가요?
‘크랙’이란 코카인에 베이킹파우더를 섞어 만든 덩어리를 의미합니다. 코카인은 정제하기 어려운 탓에 다른 마약류에 비해 가격이 높아 ‘부자들의 마약’이라고 불리곤 하는데요. 크랙은 소량의 코카인만으로도 대량을 만들 수 있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할 수 있죠.
순도가 높은 코카인도 안전하지 않지만, 크랙은 더 위험합니다. 가루를 코로 흡입하는 것이 아닌, 덩어리를 태워 나온 증기를 마시는 방식으로 투약하기 때문이죠. 과도한 행복감을 빨리 느낄 수 있는 대신, 그 효과가 지속되는 시간이 짧습니다. 이러한 원리는 상습적 재투약으로 이어지고, 순식간에 마약 없이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죠.
한국은 양귀비와 코카에서 유래한 마약을 가장 엄격히 처벌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약을 사용하거나, 다른 목적 없이 가지고만 있더라도 1년~3년의 법정형을 선고받죠. 마약사건에서 중요한 감경요소 중 하나가 자수인 것은 사실이나, 자수가 항상 선처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자수를 하기로 결정하셨더라도, 부디 1회 이상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진행하시는 편이 안전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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