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교육 분야에서 주로 활동하면서 변호사로서 느낀점이 있나요?
교육분야 상담과 사건을 수임하면서 청소년과 학생들이 사실상 법률 분야에서 많이 소외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법과 규칙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막연한 두려움으로 자신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자신의 권리가 무엇인지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고, 우리나라 정서상 아이의 문제를 법적으로 문제 없이 해결하는 절차를 밟는 부모님은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들 보다는 아이들에게 직접 이익이 되고,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며 조언을 하는 변호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실제 그렇게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