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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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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재산분할 뺏기고 싶지 않다면

2025.07.29 조회수 2089회

이혼을 앞두고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제 명의로 된 재산도 나눠야 하나요?”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든 재산이 무조건 나뉘는 건 아닙니다.

법적으로 '특유재산'이라 불리는 재산은 원칙적으로 분할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실제 이혼 과정에서 자신의 특유재산이 무엇인지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분할 협의나 재판에 임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이 글에서는 '특유재산분할'이 무엇이고, 어떤 경우에 이를 분할 대상에서 제외시킬 수 있는지,

또 어떻게 하면 내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는지 명확하고 현실적인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특유재산이란 무엇인가


 

이혼을 앞두고 가장 먼저 살펴야 할 부분 중 하나는 어떤 재산이 분할 대상인지입니다.

모든 재산이 반씩 나뉘는 것은 아니며, 법적으로 ‘특유재산’으로 분류되는 자산은 분할에서 제외됩니다.

특유재산이란 혼인 중 형성된 공동재산과 달리, 결혼 전부터 개인이 단독으로 보유하고 있었거나

결혼 후라도 상속 또는 증여 등으로 단독 취득한 재산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혼인 전에 본인 명의로 구입한 아파트, 부모님으로부터 증여받은 현금, 피상속인으로부터 상속받은 토지 등이 이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본인 명의라고 해서 모두 특유재산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이혼소송 과정에서는 이혼시특유재산 여부를 놓고 첨예한 다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의는 본인이지만, 혼인 기간 중 상대방의 경제적 또는 가사적 기여가 있었다고 주장되면

법원은 그 재산 일부를 공동재산으로 인정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형식이 아니라 실질입니다.

 


특유재산으로 인정받기 위한 조건


 

이혼시특유재산 분쟁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은 ‘어디까지가 특유재산이냐’는 경계 문제입니다.

어떤 자산이든 특유재산으로 인정받기 위해선 그 취득 경위와 관리 형태가 명확히 입증돼야 합니다.

단순히 결혼 전에 산 집이라고 해도, 혼인 기간 중 배우자의 자금이 일부 들어갔다면

그 부분만큼은 공동재산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예컨대 결혼 전 보유한 부동산의 대출금을 혼인 중 공동 소득으로 상환했다면,

해당 재산 전체가 아닌 일부에 대해 상대방이 분할을 주장할 수 있는 여지가 생깁니다.

또한 상속받은 유산이라 하더라도, 그 유산으로 부부 공동 생활에 사용되었거나

명확한 분리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특유재산으로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려면 재산의 취득일, 자금 출처, 관리 형태를

구체적인 자료로 정리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동산 등기부등본, 계좌 거래내역, 상속재산 분할협의서, 증여계약서 등은

이혼시 특유재산 입증에 핵심적인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결국 핵심은 말이 아니라 증거입니다.

 

이혼을 앞둔 시점이 아니더라도, 평소 자신의 재산을 따로 관리하고

법적 관점에서 정리해두는 습관이 향후 분쟁을 줄이는 지혜가 될 수 있습니다.

 


분쟁을 줄이는 실무적 조언


 

실제 이혼 과정에서 특유재산 문제로 다툼이 발생하면, 

 

법적 논리와 증거 준비 여부에 따라 그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신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단순히 “내가 혼자 벌어서 산 것이니 당연히 내 것”이라는 주장을 넘어,

법적 기준에 부합하는 형태로 정리된 자료가 필수입니다.

혼인 중 받은 상속이나 증여 재산은 그 자체로 특유재산이 될 수 있으나,

 

이를 부부 공동 생활에 활용했다면 특유성과 분리성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개인 명의 계좌에 분리 보관하고, 해당 자금의 사용 내역도 명확하게 남겨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동산의 경우에도 취득 당시 자금 출처를 구분해두고,

혼인 후 사용된 유지비용, 리모델링 비용 등에 대해서는 배우자의 기여 여부를 체계적으로 정리해두어야 합니다.

이혼시특유재산 관련 소송에서는 증명 책임이 본인에게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문서가 없다면 말로는 입증이 어렵고, 말로 다투게 되면 결국 법원이 정하는 추정과 재량에 따라 불리한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법률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자산 중 무엇이 특유재산인지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특유재산분할 분쟁을 예방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혼은 단순한 감정의 문제가 아니죠


 

재산을 지키기 위한 치밀한 법적 대응이 필요한 과정입니다.

특히 특유재산분할 분쟁은 준비 부족으로 억울한 결과를 낳기 쉬운 만큼,

사전에 철저히 파악하고 입증 자료를 확보해야 합니다.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법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현명하게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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