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묻는 Q&A
피해자가 자주 묻는 질문을 정리해두었습니다.
성범죄참고인조사주의사항, 피해자인데 참고인으로 부를 때 가장 조심해야 할 점
※ 본 글은 실제 상담 과정에서 피해자분들의 질문을 토대로 재구성된 Q&A입니다.
※ 성범죄 피해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법무법인 테헤란 피해자팀이 함께합니다.
Q.
저는 성범죄 피해자인데 경찰에서 ‘참고인 조사’로 부른다고 합니다.
그냥 가도 되나요? 무엇을 조심해야 하나요?
A.
많은 피해자분들이 “참고인이면 가볍게 다녀오면 된다”고 생각하시지만,
실제로는 이 단계에서 사건의 절반이 갈립니다.
성범죄 사건에서는
피해자 본인을 ‘참고인’이라고 먼저 부르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하지만 명칭과 달리,
참고인 조사는 향후 수사 방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첫 관문이에요.
피해자분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1. 기억이 흐릿한데 ‘추측’을 섞어 말하는 것
“아마… 그랬던 것 같아요.”
“그때 조금 취해 있었던 듯해요…”
이런 단어 하나로 진술 신빙성이 흔들려버립니다.
가해자 측은 이런 표현만 집요하게 공격합니다.
2. 충격 때문에 ‘핵심 사실’을 빠뜨리는 것
피해 상황의 디테일, 피해 후의 반응, 가해자의 행동 등
작은 내용 하나가 피해자→피의자 전환 여부, 혐의 인정 여부까지 결정합니다.
3. 감정적으로 말하다가 불필요한 단어가 섞이는 것
수사기관은 감정이 아니라 사실의 구조를 봅니다.
필요 없는 말 한마디가 오히려 논점을 흐릴 수 있어요.
그렇다면, 참고인 조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 첫 진술은 ‘정확한 구조화’가 필요합니다
피해자의 말은 감정 중심이지만,
수사는 사실·맥락 중심입니다.
이 간극을 메우는 것이 변호사의 역할이죠.
✔ 조사 중 부적절한 질문은 변호사가 즉시 차단할 수 있습니다
성적 굴욕감을 자극하는 질문,
사건과 무관한 공격성 질문 등
혼자라면 대응이 매우 어렵습니다.
✔ 진술 전 정리 → 조사 동행 → 기록 검토까지 필요합니다
참고인 조사 기록은
그대로 가해자와 가해자 변호사에게 전달되며,
이 한 번의 진술로 향후 전체 사건 전략이 결정됩니다.
▶법무법인 테헤란 피해자팀이 도와드리는 부분
✓ 참고인 조사 대비 1:1 진술 코칭
✓ 진술 구조 정리(날짜·행동·증거·반응 등)
✓ 조사 중 부적절 질문 즉시 제지
✓ 2차 피해 방지 요청, 비공개 신청
✓수사 방향에 따른 전략 설계
참고인 조사 단계에서 변호사가 개입하면
피해자는 흔들리지 않는 목소리로 진술할 수 있고,
사건은 훨씬 안전하게 진행됩니다.
참고인 조사는 ‘가벼운 절차’가 아닙니다.
사건의 첫 단추이자, 전체 흐름이 정해지는 지점이에요.
혼자 가서 실수하는 피해자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도와드리면,
여러분의 진술은 훨씬 정확하고 안전해질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하기] 또는 [전문 변호사 1:1 상담]으로,
안전하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하세요.
합의냐 고소냐보다 중요한 건, 피해자가 후회하지 않는 선택입니다.
지금이 바로, 경험 많은 성범죄 피해자 변호사와 함께 피해자의 권리를 지킬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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