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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자녀상속? 어떻게 해야 되는지 헷갈린다면 [필독]

2025.09.24 조회수 1933회

많은 분들이 이혼으로 모든 관계가 완전히 끊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막상 한쪽 부모가 사망하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남겨진 재산이든, 빚이든, 상속은 자녀에게 직접 연결됩니다. 

더 놀라운 건, 자녀가 어느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지는 상속 여부와 무관하다는 사실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이혼 후 아버지와 단절된 채 살아온 자녀라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면 여전히 상속권자가 됩니다.

이 문제를 가볍게 여겼다가 억울한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 이혼했으니 상속하고 상관없다”라고 생각한 전 배우자가 갑자기 이름을 올릴 수 없다는 점, 

반대로 자녀가 전혀 모르는 빚을 떠안게 되는 경우까지 생깁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혼자녀상속 문제를 제대로 짚어보겠습니다.
 


 

[어머니와 살던 자녀, 아버지 상속 받을 수 있나요?]

 

가장 많이 헷갈리는 지점이 바로 이겁니다. 

어머니가 양육권을 가지고 자녀를 키웠다면, 자녀가 아버지 상속에서 배제될 거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부모의 이혼 여부와 무관하게, 친자녀라면 당연히 아버지의 상속권을 가집니다.

쉽게 말해, 이혼자녀상속 시 친자관계가 끊어지지 않는 한, 자녀는 상속인입니다. 

법적으로는 혼인 파탄과 상관없이 혈연이 남아있기 때문이죠. 

반면, 이혼한 배우자는 다릅니다. 

전 배우자는 상속권이 완전히 사라집니다.

다시 말해, 아버지가 사망하면 상속인은 자녀들이고, 이혼한 어머니는 상속인이 되지 않습니다.

이 원리를 몰라서 혼란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버지가 재산을 남겼다면, 함께 살지 않았던 자녀들도 똑같이 상속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법적으로는 동거 여부, 교류 여부와 상관없이 균등하게 나눕니다. 


 

[재산만이 아니라 빚도 상속됩니다]

 

상속은 달콤한 과실만 물려받는 게 아닙니다.

채무 역시 상속됩니다.

이게 무서운 대목입니다.

부모와 연락도 끊고 살다가 갑자기 빚 독촉장을 받아드는 자녀들이 실제로 많습니다.

만약 부모가 거액의 채무를 남기고 사망했다면, 자녀는 그 빚을 고스란히 물려받게 됩니다. 

다행히 법적으로 선택지는 있습니다. 

상속을 단순 승인하지 않고 ‘상속포기’나 ‘한정승인’을 하면 됩니다. 

상속포기를 하면 채무를 전혀 이어받지 않고, 한정승인은 상속재산 범위 안에서만 채무를 갚으면 됩니다.

문제는 기한입니다. 

 

상속포기와 한정승인은 상속 개시 사실을 안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법원에 신청해야 합니다.

 

이 기한을 놓치면, 부모의 채무까지 떠안게 되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나는 몰랐다, 연락도 안 했다”라는 말은 법적 효력이 없습니다. 

상속 문제에서는 신속함이 곧 방패입니다.

 


 

[결국 잘 준비하는 것이 답입니다.]

 

재산을 남겼을 때도, 빚을 남겼을 때도 공통적으로 중요한 건 ‘준비’입니다. 

상속이 시작되면 가족 간의 감정싸움은 순식간에 법적 다툼으로 번집니다. 

아버지가 재산을 남겼는데 이혼한 가정의 자녀들이 균등하게 권리를 주장하면, 동거 자녀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법은 ‘함께 산 시간’이 아니라 ‘혈연’을 기준으로 합니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생전에 유언장을 남겨두는 방법, 상속 개시 후 상속재산분할 협의를 전략적으로 이끄는 방법,

필요하다면 가정법원에 분할 심판을 청구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대응책이 있습니다. 

특히 이혼가정에서 발생하는 이혼자녀상속 문제는 단순히 법 조항 몇 개만 안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실제 소송 경험이 있어야, 누가 어떤 근거로 공격할 수 있고 어떻게 방어해야 하는지 전략이 나옵니다.

혼자 힘으로 버티다가는 시간도, 비용도, 심리적 소모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뒤늦게 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 움직이셔야 합니다]

 

이혼했다고 해서 상속 문제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자녀는 여전히 상속권자이고, 남겨진 재산뿐 아니라 채무까지 물려받을 수 있습니다. 

결국 이혼자녀상속은 가족사와 법리가 얽혀 있어서 방심하면 가장 가까운 사람이 가장 큰 피해를 입습니다.​

제가 현장에서 본 사례들은 대부분 비슷했습니다. 

“설마 나한테까지 문제가 올까?” 하고 무심히 넘겼다가, 빚 독촉을 받거나 형제끼리 법정에서 얼굴 붉히는 상황까지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상속은 결국 누가 더 빨리, 더 정확하게 움직이느냐의 싸움입니다.

뒤늦게 울며 법원을 찾기 전에, 지금 바로 대비하십시오. 

 

전문가와 손잡는 순간부터 결과는 달라집니다. 

무심코 흘려보낸 상속 문제, 결국은 내 재산과 내 삶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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