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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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권 기준? 아무리 엄마라도 유리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애 엄마니까 양육권은 엄마가 가져가겠지.”
이렇게 생각하셨다면, 지금이라도 바로잡으셔야 합니다.
요즘 법원은 엄마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양육권을 주지 않습니다.
아이에게 필요한 건 ‘엄마’라는 타이틀이 아니라 ‘양육 능력’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잘못된 상식으로 소송을 시작합니다.
그러다 예기치 못한 결과 앞에서 무너지곤 하죠.
저희는 이런 사건들을 수없이 다뤄왔습니다.
양육권은 누가 더 사랑하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누가 더 잘 키울 수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양육권 기준은 시대에 따라 바뀌었고, 지금은 훨씬 더 냉정하고 객관적입니다.
‘엄마’라고 해서 무조건 유리한 시대는 지났습니다
과거에는 엄마가 아이를 키우는 게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고, 실제로 법원도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양육권 기준은 자녀의 복리를 최우선으로 판단하며, 성별에 의한 유불리는 더 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아버지가 양육권을 가져간 사례들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아이를 누가 더 많이 돌보았는지,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엄마든 아빠든 아이에게 해를 끼치거나 방임한 사실이 있다면 오히려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저희는 늘 강조드립니다.
양육권은 ‘부모의 권리’가 아니라, ‘아이의 권리’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법원이 판단하는 기준은 굉장히 구체적입니다
양육권 기준은 막연한 감정이 아니라, 철저한 데이터와 증거를 바탕으로 판단됩니다.
법원은 누가 아이를 직접적으로 돌보았는지, 현재 양육환경은 어떤지, 경제적 능력은 충분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또한 자녀가 충분히 의사표현을 할 수 있는 나이라면, 아이의 진술도 매우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됩니다.
주변인의 증언, 학교생활기록부, 병원 진료기록 등 모든 것이 판단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내가 부모니까 당연히 받을 수 있다”는 식의 접근은 매우 위험합니다.
복잡한 기준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증거를 준비해야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혼자 판단하기엔 어렵고 실수도 많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부터 법률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준비된 사람만이 승기를 잡습니다
양육권 다툼은 단순한 법적 절차가 아닙니다.
아이의 일생을 좌우하는 만큼, 법원도 매우 까다롭게 접근합니다.
그렇기에 ‘성실한 부모’라고 해서 반드시 유리한 것도 아닙니다.
직업이 있다면 양육에 쓸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한지, 주거지는 안전한지, 자녀의 학교나 병원 접근성은 어떤지 모두 따집니다.
이혼 이후에도 자녀와의 관계를 얼마나 잘 유지했는지도 평가 요소입니다.
문제는 이런 사정들을 법적 언어로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면, 좋은 사정도 무력해진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는 조언드립니다.
양육권 소송은 감정이 아니라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길 수 있는 근거를 만들고, 판사에게 납득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혼자 고민하기보다, 노하우 있는 변호사의 조력을 받는 것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양육권은 '엄마니까'라는 이유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현대의 양육권 기준은 객관적이고 정교하며, 감정이 아닌 능력과 환경을 기준으로 판단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라는 이유만으로, 또는 사랑이라는 감정만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생각은 접어야 합니다.
양육권은 아이의 삶을 책임지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 책임을 지겠다고 나선 쪽은 그만큼 철저히 준비되어 있어야만 합니다.
저희는 단언합니다.
양육권은 ‘준비된 자’에게 돌아갑니다.
그 기준을 정확히 알고,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지금 그 기준을 놓치고 있다면, 방향을 다시 세워야 할 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