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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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실비 치료비를 전부 보장받을 수 있을까요?
▲ 사전고지 없는 상담 비용은 부과되지 않습니다. ▲

업무 중 사고를 당하거나 직업성 질병으로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걱정은 치료비 부담입니다.
산재보험이 적용되면 병원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지만, 실제 요양 과정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때 많은 분들이 혼란스러워하시는 부분이 바로 산재 실비의 개념입니다.
산재로 승인받았는데도 왜 개인 부담금이 생기는지, 실비보험으로 보완이 가능한지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재해자 입장에서 반드시 이해하셔야 할 산재 실비의 구조와 한계를 차분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산재 승인과 치료비 보장은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산재 승인을 받으면 요양급여를 통해 치료가 진행되지만, 모든 의료행위가 전부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산재보험은 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급여 항목을 제한적으로 보장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비급여 진료나 선택 진료는 제외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재해자분들께서는 “산재인데 왜 실비가 필요하냐”는 의문을 가지시게 됩니다.
그러나 산재 실비 문제는 승인 여부와는 별개로, 실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백과 직결됩니다.
즉, 산재보험은 기본 틀이고 산재 실비는 그 틀에서 빠져 있는 비용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입니다.

산재 치료 중 개인 부담금이 발생하는 이유
재해자가 요양기관에서 치료를 받다 보면 MRI, 도수치료, 특수 재활치료 등 비급여 항목이 권유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항목은 산재 요양 승인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개인 부담으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이때 실손의료보험을 통해 보전이 가능한지 여부가 쟁점이 되며, 바로 여기서 산재 실비 문제가 등장합니다.
모든 실비보험이 산재 치료비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약관에 따라 중복 보상 제한이 적용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산재 실비는 단순히 보험이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적용 가능성과 범위를 구체적으로 따져봐야 합니다.

산재 실비, 무조건 청구하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산재 요양 중 발생한 비용을 실비로 처리하려면 보험 약관과 산재보험 관계를 정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산재보험에서 지급되는 급여와 실손보험의 보장 범위가 겹치는 경우, 보험금이 제한되거나 지급 거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산재 실비 청구 과정에서 치료 목적과 업무 관련성 설명이 불명확하면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실무에서는 산재 처리와 실비 청구를 동시에 고려한 전략적 판단이 필요합니다.
결국 산재 실비는 치료비를 돌려받는 문제가 아니라, 불필요한 손해를 피하기 위한 사전 관리의 영역입니다.

산재 실비,
치료가 끝난 뒤가 아니라 지금 점검하셔야 합니다
산재 실비는 산재 승인 이후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권리가 아니라,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선택지입니다.
치료가 진행된 뒤에야 문제를 인식하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양 단계부터 산재보험과 실손보험의 관계를 함께 점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재 치료 과정에서 비용 부담이나 실비 처리로 고민하고 계시다면, 현재 상황을 기준으로 정확한 방향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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