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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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상속절차 재산나눌 방법 협의는 됐나요?
사실 부모님께서 평소에는 별 문제 없이 잘 지내시던 분이라도,
돌아가시고 나면 뒤늦게 숨겨진 자산이나 빚이 드러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여기에다 공동상속인 간의 의견 대립까지 발발하면 유산상속절차는 복잡해지고 마음도 힘들어지죠.
유산상속절차를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핵심만 깔끔하게 정리해 드리려고 합니다.
[어떤 재산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가족 간 신뢰가 아무리 두터워도 막상 상속이 시작되면 예상치 못한 전개가 나올 여지는 항상 있습니다.
그러니 적어도 여러분이 분할하고자 하는 상속재산 만큼은 명확하게 파악해야지요.
상속분 산정의 기초가 될 유산 가액은 변수가 되지 않게 말입니다.
안심상속원스톱서비스를 활용하시면
고인의 각종 현금자산, 부동산, 미납금, 대출금 같은 전반적인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으로 신청도 가능하고, 직접 동사무소(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조회하셔도 됩니다.
만약 유산상속절차 초기에 재산조회를 놓쳤다가 모든 것이 다 결정되고 난 뒤에야 몰랐던 자산이 발견된다면?
이 재산을 두고 다시 분쟁이 일어나서 시간도, 정신력도, 에너지도 많이 소모하게 되겠죠.
그러니 상속인이 된다면 피상속인이 가지고 있던 재산과 채무를 여실히 인지하기 위해 노력하셔야 합니다.
[누가 받아야 하는지도 꼼꼼히]
유산 승계는 막연하게 망인의 가족이기만 하면 된다고 오해하기 쉽습니다만
법률상으로 ‘누가 상속인인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곤란한 일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도 유념하시지요.
[민법상 상속인의 순위]
1. 직계비속
2. 직계존속
3. 형제 자매
4. 사촌 이내 방계 혈족
* 피상속인의 법률혼 배우자는 항상 우선순위에 갈음한다.
물론 가정마다 상황은 다 다르겠지만,
가끔 해당 순위에 해당하는 사람임에도 가족들과의 불화로 배제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결격사유가 있지 않은 이상 정당한 권리를 가진 상속인을 유산상속절차에서 강제로 제외시켜선 안 됩니다.
연락이 되지 않거나 개인적 갈등이 있다고 해서 유산 승계의 기회조차 주지 않으면
엄연히 상속권 침해로 이어져 법적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요.
만약 행방이 묘연하거나 생사 여부를 알 수 없는 사람이 있다면
그 상황에 맞는 절차가 있으니 없는 채로 상속을 진행하지 말고 변호사에게 자문 구하셔야 합니다.
어떤 경우라도 공동상속인은 서로 협의하여 상속재산을 나누는 것이 법률상 원칙임을 잊지 마셔야겠습니다.
[말로만 협의하지 마시고요]
당연하지만 돈 앞에서는 욕심이 안 생길 수가 없고,
돌아가신 부모님을 생각하면 한 톨 억울함 없는 사람도 없습니다.
모두가 만족할 만한 합의를 도출하는 것은 당연히 어려운 일이죠.
피상속인이 남긴 유언이 있다면 이를 최대한 존중하여 따르는 것이 우선이지만
딱히 유언이 없다면 승계권자들이 논의한 대로 진행되는 것이 상속재산 분할이니까요.
혹시 합의가 잘 이루어졌다면 그 약속을 대화로만 끝내지 말고 반드시 협의서를 작성하세요.
법적 효력을 가진 문서로서 '계약'처럼 만들어야 혹시 모를 분쟁에서 여러분의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웬만하면, 법률전문가에게 작성대행을 맡기는 게 훨씬 안전하다는 점도 참고하시지요.
▪ 모든 상속인의 인적 사항
▪ 상속재산 분할의 취지 및 원인
▪ 재산 목록 및 분할 방식 명시
▪ 협의한 날짜 (연, 월, 일)
▪ 각 상속인의 인감 날인
이 문서를 작성한 뒤에는 공동상속인 모두가 한 부씩 소지하고 있으면 좋습니다.
[유산상속절차 처음 접하면
어려운 게 당연합니다]
여러 상속사건 해결한 데이터를 가진 저희 테헤란 상속팀이 있으니 망설임 없이 연락주세요.
겪고 계신 분쟁, 평온하게 정리하실 수 있도록 명쾌한 해결책 보여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가내 평안하시길 바라며 글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