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8-5474
칼럼
테헤란은 법적 지식을 공유하여 고객님들께 한걸음 더 다가갑니다.
이혼소송중연애? 위자료 높이는 전략은
“이혼 소송 중인데, 마음을 기대게 된 사람이 생겼어요.”
이 말, 저희가 상담하면서 하루에도 여러 번 듣는 말입니다.
남편의 외도나 폭언으로 이미 마음이 떠났고, 관계는 무너졌는데 법적으로만 ‘아직 부부’라는 이유로 발목 잡히는 현실, 참 잔인하죠.
하지만 감정은 자유로워도, 법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혼소송중연애는 ‘사랑’이 아니라 ‘법적 판단의 대상’이 됩니다.
잘못된 타이밍의 감정 표현이, 오히려 위자료 액수를 깎는 원인이 되기도 하죠.
반대로 상대방이 소송 중 연애를 했다면, 그건 강력한 증거이자 ‘책임 가중 사유’로 작용합니다.
오늘은 이처럼 예민한 상황에서 누가, 언제,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위자료 액수가 달라지는 법적 포인트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법은 ‘이혼 전’과 ‘이혼 중’을 다르게 본다
많은 분들이 “이미 별거 중인데, 다른 사람 만나는 게 뭐가 문제냐”고 말합니다.
하지만 법의 기준은 냉정합니다.
혼인관계가 법적으로 종료되지 않았다면, 여전히 부부입니다.
따라서 소송 중이라도 새로운 연애는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결국 이혼소송중연애는 ‘정서적 자유’가 아니라 ‘법적 위험’을 안고 있는 행동인 셈이죠.
반대로 상대방이 먼저 연애를 시작했다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 사실이 입증된다면, 이혼 책임의 비율이 상대에게 더 크게 인정되고 위자료 액수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문제는 증거입니다.
단순히 “누군가와 연락한다더라”는 말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사진, 메시지, 통화기록, 숙박 영수증 등 객관적인 증거가 필요합니다.
이 과정은 감정적으로는 벅차지만, 법적으로는 가장 중요한 싸움입니다.
증거 수집 과정에서 실수하지 않으려면 저희처럼 경험 많은 변호사와 함께 법적 테두리 안에서 진행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상대방의 연애가 ‘위자료 가중 사유’가 되려면
법원은 감정이 아닌 ‘혼인 파탄의 원인’을 중심으로 봅니다.
즉, 상대방이 이혼소송중연애를 통해 새로운 관계를 시작했다면, 그 연애가 단순한 위로였는지, 아니면 가정을 무너뜨린 직접적인 원인이었는지를 따집니다.
만약 외도나 재혼 준비 정황이 포착된다면, 그건 명백한 ‘유책 행위’로 판단되어 위자료 산정 시 가중 요인이 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상대방의 연애 사실을 확인했다고 해서 감정적으로 폭로하거나 협박하는 행위입니다.
그건 오히려 명예훼손, 개인정보침해로 역공을 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거를 확보하더라도, 공개보다 ‘법원 제출용’으로 보관해야 합니다.
이 단계에서 전문 변호사의 지도가 있으면 훨씬 안정적입니다.
결국 핵심은 “누가 먼저, 왜, 어떤 행위로” 관계를 깼는가입니다.
법원은 단 한 번의 메시지, 한 장의 사진으로도 판단을 바꿀 수 있습니다.
감정이 아니라 논리와 전략으로 싸워야 합니다.
나의 연애는 ‘책임’이 될 수도 있다
이혼 소송이 길어질수록 외로움이 커지고, 새로운 사람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하지만 법적으로는 여전히 혼인관계가 유지 중이기에, 내가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면 ‘유책 배우자’로 몰릴 수 있습니다.
그 순간, 위자료는커녕 재산분할에서도 불리해질 위험이 커집니다.
이혼을 먼저 제기했더라도, 감정적 연애는 절대 피해야 합니다.
특히 SNS나 문자 대화, 통화내역 등은 쉽게 증거로 남습니다.
상대방이 이를 제출하면 ‘관계 회복 의지가 없는 부정행위’로 해석될 수 있죠.
그 결과, 소송이 길어지고 위자료 액수도 낮아집니다.
이 부분은 감정적으로 통제하기 어렵지만, 저희는 수많은 사건에서 “단 한 장의 메시지” 때문에 결과가 뒤집히는 걸 봤습니다.
따라서 이혼이 완전히 확정되기 전까지는 법적으로 절대 모호한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어이자 공격입니다.
정서적인 문제라 할지라도, 지금은 ‘전략의 시기’입니다.
혼자 판단하기보다, 경험 많은 변호사의 조언을 받아 행동 하나하나를 계산된 움직임으로 바꾸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감정이 끝났다고 해서, 법도 끝난 건 아닙니다.
이혼소송중연애는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소송의 결과를 뒤바꿀 수 있는 위험 변수입니다.
상대의 연애는 당신에게 유리한 무기가 될 수 있지만, 당신의 연애는 돌이킬 수 없는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혼 소송은 ‘진심’이 아니라 ‘증거’로 판단됩니다.
이럴 때일수록 냉정해야 합니다.
분노 대신 전략을, 감정 대신 증거를 선택하세요.
지금의 선택이 위자료 액수를, 나아가 당신의 미래를 바꿀 겁니다.
감정이 아닌 계산으로, 이혼의 주도권을 잡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