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사례
6,000만 원 빚 해결
6000만 원 채무 안고 사망한 부친, 한정승인신청으로 빚 대물림 막은 사례
의뢰인이 테헤란을 찾아주신 경위 (사건 개요)
의뢰인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상속 문제로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생전 아버지는 경제적으로 넉넉한 편은 아니었고, 사업 실패 이후 주변에 채무를 남긴 상태였습니다.
특히, 금융기관뿐 아니라 지인들로부터의 차용까지 확인된 금액만 6000만 원을 넘어서고 있었습니다.
의뢰인은 아버지와 함께 살지도 않았고, 재산에 대한 기대도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상속인이 된 이상 그 빚을 고스란히 떠안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해졌습니다.
그때 한정승인이라는 제도를 알게 되었고, 시간 내에 제대로 신청하지 않으면 상속을 포기할 기회마저 사라진다는 이야기에 당황해 본 소를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테헤란은 '이렇게' 조력하였습니다.
상담을 통해 파악한 결과, 아버지의 사망일로부터 한정승인 신청 기한인 3개월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일단 급하게라도 기일 내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즉시 필요서류 목록을 전달하고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상속재산과 채무 목록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금융기관 거래내역, 등기부등본, 채권자 내역 등을 꼼꼼히 정리했습니다.
또한 채무의 대부분이 아버지 명의로 존재하고 있었고, 상속인인 의뢰인은 별도의 수익이나 이익을 취한 바 없다는 점을 강조해 신청서에 명확히 기재했습니다.
한정승인은 일반 상속과 달리 남은 재산의 범위 안에서만 빚을 갚는 제도이기 때문에, 적절한 재산 평가와 채무 분석이 핵심이었습니다.
실제로 상속재산이 거의 없는 수준임을 증명하기 위해, 시가 기준의 재산가액 확인자료도 함께 첨부했습니다.
서류 접수 이후에도 법원에서 추가로 요구하는 보완자료가 있었지만, 사전에 대비해 놓은 자료 덕분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사건진행결과
결국 법원은 의뢰인의 한정승인 신청을 문제 없이 인가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의뢰인은 아버지가 남긴 6000만 원이 넘는 채무에 대해 일절 상속책임을 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해당 채권자들도 법원의 한정승인 인가 결정 이후 개별적인 독촉을 중단했고, 의뢰인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기한을 놓치지 않고 적절한 절차를 밟았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의뢰인은 “부모님이 돌아가신 슬픔도 컸지만, 빚을 안게 될까 걱정이 컸는데, 제도와 법률적 도움 덕분에 한결 마음이 놓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