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main_icon5.png 1:1 전화 상담
1668-4636
main_icon5.png 전화 상담1668-4636
mo_icon2.png 전화하기 mo_icon3.png 채팅상담
column

칼럼

테헤란은 법적 지식을 공유하여 고객님들께 한걸음 더 다가갑니다.

폭행죄 처벌 기준 정리: 단순폭행부터 합의의 실제 효과까지

2025.12.18 조회수 28회


 

목차.

1. 폭행죄 처벌 기준과 유형별 차이

2. 반의사불벌죄 적용 범위와 합의의 의미

3. 합의 전략과 대응: 감정이 아닌 법적 판단


폭행죄라는 단어를 검색하는 순간, 대부분의 머릿속엔 같은 장면이 떠오릅니다.


“이 정도로도 처벌되나?”, “상대가 먼저였는데?”, “합의 안 하면 진짜 큰일 나는 건가요?”


억울함과 불안이 뒤섞인 상태죠.

 

폭행은 흔한 단어지만, 형사 절차에 들어오면 전혀 단순하지 않습니다.

 

손이 오갔는지, 다쳤는지보다 더 먼저 따지는 기준이 있고, 합의가 된다는 말도 상황에 따라 의미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다면, 아마도 결과보다 ‘방향’을 고민하고 있을 겁니다.

 

그 지점부터 정리해보겠습니다.

 

 

 


1. 폭행죄의 기준은 생각보다 앞에 있다


 

많이들 이렇게 말합니다. “때리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법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폭행죄에서 말하는 폭행은 ‘신체에 대한 유형력 행사’입니다.

 

실제로 상해가 발생했는지는 필수 요건이 아닙니다.

 

상대방을 밀치거나, 위협적으로 다가가거나, 물건을 집어 던지는 행위도 상황에 따라 폭행으로 평가됩니다.

 

대법원 판례 역시 신체 접촉이 없더라도 상대방의 신체 자유를 침해할 정도의 힘이 행사됐다면 폭행이 성립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 기준이 존재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법은 결과보다 위험성을 먼저 차단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무 일도 안 벌어졌다”는 항변이 항상 통하지는 않습니다.

 

 


2. 반의사불벌, 합의 안 해도 된다는 말의 함정


 

폭행죄가 반의사불벌죄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래서 “피해자가 처벌 원하지 않으면 끝 아닌가요?”라고 묻죠. 절반만 맞는 말입니다.

 

형법상 단순폭행은 피해자의 명시한 처벌불원 의사가 있으면 공소 제기가 어렵습니다.

 

이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위험한 물건이 사용되었거나, 여러 명이 가담한 경우에는 특수폭행으로 넘어가고, 이때는 피해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수사가 계속됩니다.


즉, 합의가 모든 걸 해결해주지도, 합의가 의미 없지도 않습니다.

 

사건 유형에 따라 합의의 법적 위치가 달라지는 겁니다.

 

이 구조를 오해한 채 대응하면, 선택지를 스스로 지워버리는 결과가 됩니다.

 


3. 합의는 감정 문제가 아니라 전략이다


 

합의를 감정의 문제로만 보는 순간, 사건은 꼬이기 시작합니다.

 

“내가 왜 먼저 사과해야 하죠?”라는 생각,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재판부가 보는 건 억울함의 크기가 아니라 태도의 방향입니다.

 

합의는 처벌을 없애기 위한 절차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반성과 책임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거의 유일한 수단입니다.

 

실제 양형기준에서도 피해 회복 여부는 명확한 감경 요소로 작용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타이밍과 방식입니다.

 

감정적으로 접근하면 갈등이 커지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폭행 사건의 합의는 개인이 혼자 감당하기엔 구조적으로 불리한 영역이 됩니다.

 


마무리


 

폭행죄로 검색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상황이 가볍지 않다는 신호입니다.


“설마”라고 넘기기엔 기록은 오래 남고, 형사 이력은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억울함이 있다면, 그 억울함을 절차와 논리로 바꿔야 합니다. 불안하다면, 그 불안을 대응으로 옮겨야 합니다.


폭행 사건은 충동으로 시작되지만, 끝은 반드시 전략이어야 합니다.


방향을 정하는 일, 그게 지금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  목록보기
sam.png

유사 건으로 상담 필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