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테헤란은 법적 지식을 공유하여 고객님들께 한걸음 더 다가갑니다.
"고액 알바인 줄 알았는데..." 마약던지기 운반책, 초범도 실형 받는 이유
"고액 알바인 줄 알았는데..." 마약던지기 운반책, 초범도 실형 받는 이유
1. 비대면 유통의 핵심, '던지기' 수법이란 무엇인가?
2. 단순 운반만 해도 '마약 유통범'으로 간주되는 이유
3. 텔레그램 보안만 믿다가는 반드시 검거되는 이유
최근 구인구직 사이트나 SNS를 통해 '단순 배달 알바', '고액 일당 보장'이라는 문구로 젊은 층을 유혹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지정된 장소에 물건을 가져다 놓기만 하면 큰돈을 주겠다는 이 제안의 실체는 대부분 마약류 유통의 마지막 단계인 이른바 '던지기' 운반책 모집입니다.
많은 이들이 "나는 직접 마약을 판 것도 아니고, 내용물이 뭔지도 정확히 몰랐다"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이는 마약 범죄의 공범으로서 평생을 따라다닐 전과를 남기는 위험한 선택입니다.
1. 비대면 유통의 핵심, '던지기' 수법이란 무엇인가?
'던지기'는 판매자와 구매자가 직접 만나지 않고, 주택가 우편함, 화단, 건물 외벽 에어컨 실외기 뒤편 등 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겨두면 구매자가 이를 찾아가는 비대면 거래 방식입니다.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판매책은 직접 움직이지 않고, 돈이 필요한 대학생이나 취업 준비생들을 운반책(드랍퍼)으로 고용합니다.
물건을 숨긴 뒤 해당 장소의 사진을 찍어 전송하는 아주 단순한 업무처럼 보이지만, 그 물건이 마약인 이상 이는 명백한 마약류 유통 행위의 핵심 고리에 해당합니다.
2. 단순 운반만 해도 '마약 유통범'으로 간주되는 이유
가장 큰 오해는 "배달만 했으니 투약자보다 죄가 가볍겠지"라는 생각입니다.
법원은 마약 범죄에서 단순 투약자보다 유통에 가담한 자를 훨씬 엄중하게 처벌합니다.
마약이 사회 곳곳으로 퍼지게 만드는 '통로' 역할을 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내용물이 마약임을 확실히 몰랐다고 주장하더라도, 일당이 비정상적으로 높고 거래 방식이 은밀했다면 법원은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합니다.
이 경우 초범이라 할지라도 구속 수사를 받거나 실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3. 텔레그램 보안만 믿다가는 반드시 검거되는 이유
운반책들은 흔히 텔레그램의 익명성과 보안을 믿고 안전할 것이라 착각합니다.
하지만 수사기관은 구매자의 진술, 인근 CCTV 분석, 자금의 흐름(가상화폐 추적) 등을 통해 운반책의 이동 경로를 촘촘하게 추적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반의 CCTV 분석 시스템을 통해 운반책의 인상착의와 동선을 순식간에 파악해냅니다.
판매책은 잡히지 않더라도 현장에서 직접 움직이는 운반책은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확실하게 적발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한 번의 배달이 가져오는 돌이킬 수 없는 대가
마약 던지기 알바는 '고액'이라는 이름 뒤에 감춰진 독배와 같습니다.
한두 번의 배달로 손에 쥐는 몇십만 원의 대가는 그 이후에 치러야 할 변호사 비용, 사회적 낙인, 그리고 수년간의 수감 생활에 비하면 너무나도 보잘것없는 것입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비정상적인 유통 과정에 가담하는 것은 범죄의 공범이 되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건강한 땀방울 대신 마약의 검은 유혹에 손을 대는 순간,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다는 사실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할 때입니다.
함께보면 좋은 글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다면
유사 건으로 상담 필요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