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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금 횡령죄, 단순 실수라 생각한 순간 형사 책임이 시작됩니다

2025.12.17 조회수 25회

 

목차

1. 공금횡령조가 성립되는 기준과 수사기관의 판단 방식

2. 공금횡령 처벌 수위가 달라지는 핵심 요소

3. 공금횡령죄에서 감형을 좌우하는 대응 전략

 


 

공금횡령죄를 검색하는 분들의 마음은 대체로 비슷합니다.


‘이 정도까지 문제 될까’, ‘잠깐 쓴 건데 처벌까지 가겠나’ 같은 생각이 먼저 떠오르죠.


실제로 수사실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말도 다르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빼돌릴 생각은 없었다, 다시 채워 넣으려고 했다, 급한 상황이었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법은 사정을 들어주는 방식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공금이라는 단어가 붙는 순간, 판단 기준은 훨씬 냉정해집니다.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아마도 이미 불안한 지점에 서 계실 겁니다.


그 불안을 정리하는 데 필요한 핵심만 짚어보겠습니다.

 

 

 


1. 공금횡령죄에서 '의도'가 문제 되는 이유


 

많은 분들이 여기서 혼란을 겪습니다.


실제로 손해를 끼치지 않았고, 개인적으로 이익을 본 것도 아닌데 왜 죄가 되느냐는 의문이죠.

 

공금횡령죄는 형법 제355조에 따라 타인의 재산을 보관·관리하는 지위에 있는 사람이 그 신뢰를 저버렸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즉, 결과보다 과정이 문제 됩니다.


잠시라도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면, 그 시점에서 이미 ‘위탁관계의 파기’가 발생했다고 보는 구조입니다.

 

여기서 의문이 하나 더 생깁니다.


그렇다면 정말 실수였다는 점은 아무 의미가 없을까요.


의미는 있습니다. 다만 말로 설명되는 순간은 이미 늦습니다.


자금 흐름, 사용 시점, 회계 처리 방식까지 객관적으로 드러나야 비로소 의도 부재가 논의됩니다.


이게 초기에 정리가 안 되면, 단순 착오는 범행으로 굳어집니다.

 

 


2. 공금횡령 처벌 수위는 어떻게 달라질까


 

공금횡령죄의 기본 처벌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백만 원 이하의 벌금입니다.


여기까지 보고 ‘생각보다 약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계시죠.

 

문제는 업무상 횡령으로 판단되는 순간입니다.


형법 제356조가 적용되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됩니다.


금액이 커질수록, 반복성이 드러날수록 실형 가능성도 현실이 됩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다시 묻습니다.


이미 돌려줬는데도 왜 처벌을 받느냐고요.


횡령은 기수범입니다. 사용한 순간 범죄는 성립합니다.


사후 변제는 책임을 없애는 요소가 아니라, 양형에서 고려되는 사정일 뿐입니다.


이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대응 타이밍을 놓치게 됩니다.

 


3. 공금횡령죄 감형을 가르는 실제 기준


 

공금횡령 사건에서 재판부가 보는 건 화려한 법리가 아닙니다.


얼마나 빨리 수습했는지, 그 수습이 형식이 아닌지, 그리고 태도가 일관되는지입니다.

 

피해 회복은 가장 강력한 감경 요소입니다


단순히 돈을 돌려주는 수준을 넘어, 그 과정이 기록으로 남아야 합니다.


변제 계획서, 실제 이행 내역, 회사 측의 입장 변화까지 연결되어야 설득력이 생깁니다.

 

또 하나 중요한 건 진술의 방향입니다.


잘못을 부인하다가 태도를 바꾸는 순간, 신빙성은 급격히 떨어집니다.


처음부터 사건의 무게를 인식하고, 재발 방지 의지를 구조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공금횡령죄는 결국 사람의 판단이 개입되는 영역입니다.


그래서 준비 없이 감정으로 접근하면 결과가 더 무거워집니다.

 


마무리


 

공금횡령죄는 대부분 한순간의 선택에서 시작됩니다.


그 선택 자체보다 더 큰 문제는, 그 다음을 어떻게 대응하느냐입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었다면 이미 단순한 정보 탐색 단계는 지났다고 봐야 합니다.


지금 필요한 건 위로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사건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시간이 흐를수록, 선택지는 줄어듭니다.

 

공금횡령이라는 단어가 검색 기록에 남아 있는 지금,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상황을 정확히 마주하는 겁니다.


그 다음에야 비로소 결과를 바꿀 여지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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